안녕하세요. 또는 샬롬이라고 합니다.
법정 스케치를 간략히 합니다.
우리 변호사 출석
xx 회사 변호사 출석 (이전 변호사가 아닌 새변호사)
소비자보호원 변호사 불출석 (출석하긴 했는데 출석권한 없는 다른 변호사가 대신 출석해서 -- 즉, 불출석)
보조인 곽춘규 출석
소비자보호원이 대리권이 없는 사내 변호사를 보냈기 때문에 불출석 되었고,
피고회사에게는 2003년에 오존공기청정기를 단종시킨 합당한 이유에 대한 소명을 요구
우리 변호사인 박오순 변호사께는 환경부 발료문에 대한 사실조회 요구 ( KBS 2004년 8월8일 일요스페셜
"보이지않는 공포 " 오존 을 제출하면서 보조인인 제가 "증거"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재판장께서는 참고자료로
제출하라고 함)
다음기일 2009년 1월 19일 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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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참가인으로서 소감:
미리 어떤 결정을 해 놓고 그냥 법률적인 절차를 맞추어 간다는 느낌.
이런 느낌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화를 들어 보겠습니다.
"타짜" 영화 아시지요. 직업적인 화토기술자들 말입니다.
미리 준비된 방에 미리 준비된 선수들 ....
그리고 그런 미리 준비된 모든 상황에 대하여 알고 있으면서도
그 시합에 참여하는 " 한 선수 "
바로 이 " 한 선수" 와 같은 형국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송상황입니다.
이 " 한 선수" 가 어떻게 하는지 , 어떻게 하는지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지켜보시고,
또 박수쳐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그리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재판을 지켜본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맑고 싱그러운 세상, 그의노래 축복전보 exe 곽춘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