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아들이 태어났고 아파트 1층이라 다른곳보다 먼지가 많아 청풍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비릿한 냄새가나서 제품을 구입한 곳으로 가서 물어봤더니 음이온이고 몸에 좋다는 소리에 24시간 침대방에 틀어놨습니다.
그결과 그 아이는 6살이 되었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1. 쉽게 감기에 걸립니다.
감기에 걸리면 바로 목감기로 변하고 열이 엄청 많이 났습니다.
2. 급성 후두염으로 한달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3. 지금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코가 항상 막혀 있습니다.
4. 와이프와 저도 비염 증세로 현재 치료중에 있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저와 저의 가족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어제 TV를 보면서 자고 있는 아이의 침대에 가서 꼭 안아 줬습니다.
무식한 아빠때문에 고생했고 평생 고생할걸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군요
비릿한 냄새가 몸에 좋다는 그말을 믿은 제가 잘못이지만 제품에 문구하나 누구도 이러한 사실을 솔직히 알려주지 않은게 아니 찾으려 하지 않았던 제가 비참한 심정 입니다.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않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이제품을 판매했던 사람들을 24시간 365일 생활하게 하고 싶습니다.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떠는는 회사 관계자들에게 우리가 겪었던 것과 같이 똑같이 해주고 싶습니다.
제품에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 생활하지 못하란 법도 없겠지요.

보상을 받는것 보다 이런 법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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