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난주 강남 대리점에서 구입했습니다.. 큰아이(만 2살)가 지난달 감기인줄 알았더니.. 소아암(악성림프종)판정을 받아 지금 암병동에서 치료중인데.. 퇴원할때가 되어 급하게 구매해서.. 집이 중랑구인데도.. 와서 설치를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전.. 설치 당시.. 실장인가 하는 사람이..조작법을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1m인가 전방에서 비릿한내가 나면 안날때까지 수치를 줄이라고..
그러다 덜컥 방송보고 집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저희도 바로 코드뽑았는데..
그래서 어제 강남대리점은 연락두절이라.. 본사와 통화했습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기준치라는 0.05ppm 이하로 오존이 발생하는지.. 알파인은 이온발생과 오존을 별로도 사용하도록 기능이 있는데 이온만 발생될때 오존이 안생기는 것인지..

그 답은.. 최대치로 해도 0.043ppm의 오존만 생성되고.. 이온발생만 시킬때는 이것이 자기네 특허고 기술력이라는데.. 알파인은 음이온발생기와 오존제너레이터인가가 분리된 제품이라.. 음이온 발생기에선 오존이 안나온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Fresh Air(최고급형)을 구매했는데.. 어제 오존 발생 공인 테스트 결과를 요청했더니 2번에 걸쳐 다른 자료를 보내주더군요.. 그것도 미국 본사인가의 영문 버전 그대로.. 그래서 다시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미국 본사와 연락해서 다시 받는다고 하는 군요.. 전 여기까지 일단..자료를 받아보고 판단할 생각입니다..

물론 모두들 밀폐된 공간에서 오존발생기를 틀어놓으면.. 오존농도가 높아져서 기준치를 당연히 넘는 것 아니냐라는 부분에 대해서.. 알파인 상담 담당자도.. 어느정도는 인정을 하더라구요..

결국 모든 오존발생기는 자동 센서에 의한 오존발생 농도를 조절하는것이 아닌.. 사용고객이 알아서 판단해서. 사용해야하는 부분의 문제가 남더라구요..
이게 더 큰 문제인듯한데.. 결국 업체는 적절한 환기등 사용상의 주의만 고객에게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책임 소재를 고객에게 전가한 것이 되니.. 이걸 법적으로 해결하기가 정말 어렵겠더라구요..

또한 알파인 제품의 환불기준을 보시면.. 객관적인 피해사례가 이를테면.. 진단이 명확히 알파인 공기청정기로 인한 피해라고 입증이 되어야만 환불등이 가능하도록 명시되어 있어 앞으로 문제가 확실히 밝혀진다해도..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그래서 전.. 우선 제가 구매한 제품의 정확한 공인 테스트 서류와..필요한 자료를 알파인 측에서 받아 놓은 후..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되면.. 바로 그 자료를 근거로 환불 조치 하고저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의 테스트 방식도 물론 문제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것이지만.. 업체들의 테스트 기준도 대부분 업체 자체적인 기준이 많아..문제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님도.. 한번 통화하셔서.. 인터넷상의 허술한 자료가 아닌 정말 구매하신 제품의 궁금하신 자료를 직접 받는것이 어떨까요..?
판매측 말대로.. 그냥 말을 해선.. 당연히 주관적인 판단이라 수용할 수 없다고 할게 뻔하니까요.. 전 이번주말까지 기다려서 제대로된 자료가 도착하지 않을시.. 이 역시 고객에 대한 주의 고지 의무 미이행으로.. 환불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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