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질환이 있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언니가 감기에 좀 더 자주 걸리는 정도랄까..

그런데 우리가 사는곳이 원룸입니다. 겨울에 언니가 문닫아놓고 살면 원룸인데 공기 안 좋아진다고 비싼 돈주고 공기청정기 구입했습니다. 정말 하루도 빼놓고 켜놓고 살았습니다. 비린내 난다고 끄자고 했더니 그게 이온나오는거라고 했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1년 이상 보내고... 얼마전 방송을 봤습니다. 보면서 당장 껐습니다. 끄긴 껐으나 그때 느낀 기분은 정말...
꼭꼭 닫아놓은 작은 원룸에서 매일 매일 오존마시면서 살았다고 생각하니 오싹하더군요. 정말 기분 더러웠습니다.
방안에서만이라도 좀 좋은 공기 마셔보겠다고 돈내고 사서 전기세 버리면서.... 오존을 마셨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도대체 이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겁니까? 진단서 끊어서 나오는 병명 없으면 그냥 열받고 끝내야 하는건가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답변좀 해주세요. 진짜 뭔가 그 회사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건강을 가지고 그런짓하면 안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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