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님 쓰신글

제목 : 참 말많네..갠적으로 함만납시다
[답변] 011-220-2755 전화번홉니다 함봅시다..꼭 전화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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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자제는 모든 미덕의 뿌리이다.
충동과 격정에 통제력을 빼앗기면, 그 순간부터 인간은 정신적 자유를 상실하게 된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다니게 되고 인간의 욕망 가운데 가장 강한 욕망의 노예가 될 것이다.

정신적으로 자유로와지고 동물보다 나은 존재가 되려면 본능적인 충동에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

육체적 생활과 정신적 생활의 실질적인 차이도 바로 그러한 힘에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인격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적인 토대 역시 그러한 힘이다.

"성경"에 따르면 찬미 받아야 하는 자는 "도시를 정복한" 힘센 자가 아니라 "자아를 지배하고 있는"자라고 했다.
단련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보다 힘 센 사람인 것이다.

자아 훈련에 힘쓰고 자존심을 키우며 자제젹을 향상 시킨다면, 사회를 타락시키고, 사회를 훼손시킬 범죄로 발전할 욕망은 차츰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한 미덕들을 신중히 행사한다면, 깨끗한 마음과 정신이 습관처럼 굳어질 것이고, 너그럽고 선량하며 절제하는 성품이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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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평소 제가 좌우명처럼 삼는 내용입니다.

김민석 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2 아이의 아빠이고, 주위 사람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특히 아이들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40대말 쯤된 평범한 시민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대로 모든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오로지 편중된 생각에 묻혀 살아가는 그런 사람도 아닙니다.

혹시, 제 주장에 문제가 있어서 님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고, 저와 의견이 서로 일치하지 않아 오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 사이트에 어느누구 하나 제대로 된 오존 이야기가 없고, 단지 오존 피해의 글만 올라오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존에 대한 피해가 젼혀 없다는 주장도 아닙니다.

더구나 제 글 내용이 특정 회사를 애써 호도하거나, 공기청정기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개인적 의견을 묵살하는 것은 더구나 아닙니다.

제 글을 삭제하라는 비난의 글도 있지만,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오존에 대한 제 생각은 여러분들과 조금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고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저의 상충되는 주장에도 관심을 가지신다면, 앞으로 진행하는 일들에 오로지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상대방의 이견도 존중하면서 진지하게 문제를 검토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밤 늦은 시간에 틈틈히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은 할 일이 없어서도 아니고, 경제적인 반사 이익 때문도 아닙니다.
이번 방송 사태에 대해 관련 업계 종사자든, 공기 전문가든,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도, 긍정하지고 않고, 그냥 묵묵히 지켜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고심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그냥 기억 속에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까?
어차피 소비자가 없으면 이 업계는 모두 공멸입니다.

그래서 저라도 비록 비싼 밥 먹고, 남에게 욕을 먹더라도 잘못된 점을 말하고, 고칠건 고치고, 대가를 치룰 껀 치루어야 다시 정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사이트의 관리자 심정은 어떻습니까?
저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누군가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하는 용기가 없어서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이번 방송 사태에서 나 홀로 빠져 나가면 그만이지 하는 일부 기업들의 편혐한 생각은 언젠가는 또다시 새로운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실내 오존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고 새로운 관계 정립을 하도록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두서없이 올린 많을 답 글 널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방송 사태에 개인적으로 저도 그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 측에 다가올 대혼란을 미리 예상하여 보다 신증하고 공정한 보도를 바랬지만 결국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실내 오존에 대해서 그토록 공정한 보도를 부탁했지만.....

제 개인 블로그는http://blog.empas.com/ksha58/입니다.
회사 홍보한다고 비난하시니, 제 회사 홈페이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 블로그 속에 제 회사의 직통 연락처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업무 시간에 전화주시면 반갑게 받겠습니다.

저를 제발 여러분의 적으로 보지 마시고 오존에 대한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정립할 수 있는 한 사람으로서 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떤 답글에서 제글 모두 삭제하라고 요구하던데, 관리자님께서 모두 지우셔도 괜찮습니다.

다시는 이 사이트에 제 의견의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