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공기청정기의 피해자들이 모이는 장소 입니다.
공기청정기 업체에 근무한다는 당신같은 사람이 들어와서 이런글 올리는거
불난집에 부채질격 아닙니까. 이런 시간 있으면 소비자들 전화나 잘 받으세요. 혹시 청풍댕이 회사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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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수 님 쓰신글

제목 : 개인적 소견으로 답변합니다.
개인적 소견으로 답변합니다.

소비자 님 쓰신글

제목 : 문제의 핵심
문제의 핵심은 오존이 독이 될 수가 있다는 사실을 감추고, 오존이 음이온인 것처럼 마케팅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오존이 나쁘냐 안나쁘냐를 떠나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게 만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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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선생님의 답변이 정말 온당하신 말씀입니다.
오존 발생 사실을 감추고, 음이온 만을 강조한 마케팅이라고 지적하신 점은 지당하신 판단이십니다.
문제의 핵심이 오존이 아니라, 제조 업체의 도덕성과 기업 윤리에 맞추었다면 훨씬 혼란이 적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이 사이트에 내용을 보면, 모두 오존에 매달려 있습니다.
과잉 오존이 인체에 일으키는 악영향을 아마도 업계에 있는 종사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오존이 얼마나 해로운지를 거론하는 자리가 아니라, 오존이 나올수 밖에 없는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애초부터 소비자에게 자세한 설치 위치와 작동시 주의 사항과 최소 제한 평수와 최대 청정 가능 평수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했더라면 아마도 이러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공기청정기 제조 업체(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들은 영세성을 면치 못할 만큼 작은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앞서 나가는 기존의 대기업 업체들의 공기청정 기술을 흉내내는 수준에서 유사하게 음이온이 좋다는 마케킹을 따라했습니다.

오존에 대한 염려나 걱정은 했겠지만서도 아마도 오랫동안 운영해온 기존 업체들의 그늘에서 안주하고 있었겠지요....
지금 문제는 오존의 피해를 주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에게 오존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지식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저는 지적하고 싶을 뿐입니다.

일부 공기청정기가 일으킨 오존 피해로 인한 독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정작 오존이 가진 본래의 자연적인 유익함과 장점 그리고 적절한 활용 영역까지 피해가 일어나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오존의 독성학적 영향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수없이 많은 임상적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는데도 그 자료들를 무시하고 오존을 "독 가스"라고 서슴치 않고 표현하면서, 오존이 마치 생화학적 독성만 가진 듯한 무책임한 글 내용을 보노라면 이 사이트는 독성 오존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질되어 보인다는점입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 오존보다 더 무서운 독성를 지닌 각종 화학 가스체가 실내에 흘러 넘치고도 모자라서, 이제는 외기에도 흘러 넘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어느 누구라도 근거 자료로 이성적 토론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수 있습니다.

오존이 그토록 무서운 존재이며 그 밖의 오염물질들은 오존 보다는 괜찮다고 암시해도 되는 것인지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오존에 대한 산화 반응 매커니즘을 알고 있는 저의 지식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글들이 버젓이 여기서는 이해되고 통용된다면 이것 또한 심히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공기청정기라는 이름으로 대부분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음이온 속의 오존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걸로 압니다.
제품의 입구측 5cm 에서 측정한 것과 각 제품들이 제공하는 공기 청정 평수의 공간에서 측정해보면 실내 환경 기준치 이하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일부 제품을 머리 맡에 두고 잠을 자거나 음이온이 좋다고 해서 6대씩이나 구입하여 좁은 집 안에 두고 사용하셨다면 문제가 일어날 소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음이온이 주는 유익에 대한 과대 망상증에 빠져 허우적거린 결과입니다.

한때는 공영 방송에서 일본에서 불고 있는 음이온 이용 질병 치료 방법 운운하면서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방송를 내보낸 적도 있지 않습니까?
지금 생각하면 좀 한심하지 않습니까?
미국의 FDA에서 1968년도에 벌써 음이온이 질병 치료 효과가 거의 없다고 분명히 밝혔는데도 말이죠.

분명한 것은, 음이온과 오존이 자연계 솦속에 존재하는 량 만큼만 실내에 복원시켜 주자는 IAQ 운동이 최근 미국에서부터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연계 수준의 오존과 음이온이 주는 "살균 소독" 능력과 "세로토닌 효과" 때문만이 아니라, 실내와 외기에 흘러 넘치는 오염물질들이 공존하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하루 일과 중 90% 이상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고, 특히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서로 혼합되어 새로운 유독성 물질을 만들어 내서 아무도 결과를 모르는 "복합 오염"으로 인한 끔찍하고 무서운 질병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도 원인이 불분명한 소아 백혈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거의 모든 교통 선진국마다 발표하는 논문을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이미 미국은 4,000만 명의 알레르기와 천식 질환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단지 완화 시키기 위한 약물 보조 비용으로만 년간 수십억 달러가 지출되어고 있고, 암 센터의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미 환경 보호청(EPA)에서는 실내 공기 오염을 미국민을 위협하는 제1의 적이라고 표현하고 있겠습니까!

오존을 미화해서가 아니라, 최소한 어떤 방법이든지 공기 청정에 안전하다면 사용하라고 용인하는 것이 미국입니다.
아시다시피 오존은 FDA에서 규정하는 0.05ppm 수준이라면 문제시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은 이렇게 답답할까요...
언론이나, 업계나, 소비자나, 행정 당국이나 그저 남이 하는 것이나 따라 할줄 알지 제대로 된 정보도 주지 못하고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이사이트에 가입을 언제한 줄 아십니까?
2년 전 곽춘규 님이 자신의 쇼핑몰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팔 때 가입하였습니다.
이미 그때는 특정 회사에 소송을 막 당하는 시기였을 겁니다.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낙후된 기술은 도태되고, 서서히 변화를 일으킬수 있었을텐데...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혁명적 계몽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특히 언론들은 흥미진진하고, 말초를 자극하며, 급진적이고, 사건과 사고 등, 긴박한 것들, 특종 기사 거리를 좋아하디 않습니까?
어디선가 고발 꺼리만 있으면 또 찾아다니고 있지 않겠습니까?
자막 처리만 하면 되니까...
좋은 뉴스 보다는 나쁜 뉴스가 더 많이 들려오는 우리 사회에서 긍정적 사고를 가진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느 특정 회사가 하는 짓이라곤 미운 짓만 골라서 하고, 나쁜 일도 서슴치 않으면서 이 사회의 독소와 같은 존재라고 한다면 그 회사는 당연히 사라져야 합니다.
그러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수많은 사건 사고는 우리 주위에 넘치고 또 넘칩니다.
이번 사태가 일부 공기청정기 회사가 그동안 고의성을 가지고, 악의로 한 짓이라면 마땅히 법으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이번 오존 피해 운운하는 문제는 정말 심각해집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자꾸 오존 피해 운운하면 나중에 정말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과잉 오존이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만 피해를 줍니까?
호흡기가 약한 노인들이나 현재 몸이 불편한 환자나 건강한 성인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관리자님께 알려드립니다.
지금 거론하는 이 회사와 저는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것을 전제로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이 사이트 올린 자료 중에 수년전(?) 미국과 캐나다에서 문제가 된 오존 발생기가 있었습니다.
에코퀘스트라고 하는 제품으로서 북미주 지역에서 다단계 마케팅을 통해 사업자들이 움직여서 암암리에 무려 380만여 대가 팔려 나간 걸로 압니다.
이 제품이 과잉 오존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소비자 단체로부터 제소를 당했고, 이 회사는 다른 회사로 넘어 갔으며, 연방 법원에 의해서 벌금과 함께 몇가지 지적된 사항을 수정하여 다시 오존식 공기청정기로 광고하면서 미국에서도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엄격한 실내 오존 허용 수치를 준수하도록 경고 조치하였고, 제조 업체로 정식 등록되어 현재 OOO이라는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수입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존인데, 그 오존이 기준치 이하라면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 미국관계 당국의 입장입니다.
만약 이 회사가 과장 광고를 계속하고, 주의 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오존에 대해 은폐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오존이 나오면 무조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기준치 이하라면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량의 오존은 실내 중에서 분해되어 사라지기 때문이며, 음이온과 미량의 오존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치 문제가 있는 제품이 버젓이 한국 내에서 불법적으로 잘도 수입해서 팔고 있다고, 관계 당국에서 용인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면 나중에 또다른 말썽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디 표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힘드셨을 줄 압니다.
어느새 한 해가 다 저물어 갑니다.
요즘 중국에서 넘어오는 오염물질과 국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합쳐져 심각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북경 올림픽까지 무려 4억 5천만대의 자동차 보유국으로 될 거라는 중국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은 악몽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IAQ 컨설팅 시대가 한국에도 도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곽 사장님의 전문가적 재능과 열정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종전에 우리는 제품을 만들어 놓고 돈주고 광고나 하면 소비자가 스스로 알아서 구입하여 IAQ를 시도하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끝내는 이런 문제가 터진 것입니다.
이제 깨끗한 공기가 물 보다 더 소중한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거의 모든 질병의 50% 어느 한쪽은 오염된 공기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미국의 보건 정책을 잘 보고 따라 해야 합니다.

제 꿈은 한국에 IAQ 전문가를 교육하고, 양성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공기 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스스로 알아서 공기 품질 유지하라는 식의 낙후된 공기청정 시스템은 이제 그만 물러가야 합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그 무엇으로 해결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기존 업체가 만든 제품으로는 IAQ는 크게 기대하지 마십시오!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조만간 기회가 나면 만나 허심탄회 토론합시다.
이제 집안도 보살피고,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존이 주는 피해는 여기까지만 하시고, 진행하는 소송 문제도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실내와 대기 공기 중에는 당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고민할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용기내시기 바랍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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