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부님들 특히 집안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는 왠만하면 공기청정기 하나씩들 다 갖고 계시잖아요. 저도 집안에 어린 꼬맹이가 둘이나 있어 약 3년전에 웅진코웨이의 공기청정기를 하나 마련했죠. 그것도 약 130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가면서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공기청정기하면 제일로 알아주는 회사라 어처구니 없는 금액임에도 아이들을 위해서 한번 질럿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알아준다는 웅진코웨이의 한심하고도 어처구니 없는 횡포를 한번 들어보시고 웅진코웨이란 회사와 그 제품들을 한번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이지만 자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번 주의깊게 끝까지 읽어봄직 합니다
얼마전(10/19일쯤) TV 시사 고발프로그램인 “추적60분”에서 문제의 공기청정기에서 발생되는 오존(음이온)의 위험성에 대해 고발하는 내용이 방영이 된적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존(음이온)이란 좋은면도 있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 지는 오존(음이온)은 그야말로 치명적인 것이더군요
어린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오존의 위험성을 알고 TV에서 말한바 대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ks마크와 CA마크가 있는지 우선 확인하였습니다. 당연히 없더군요.
그래서 웅진코웨이측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공인된 기관에서 시험한 서면자료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웅진측은 당연히 소비자에게 오해를 풀수 있는 시험자료는 아예 갖추고 있지도 않거니와 궂이 원한다면 우선 회사자체에서 실시한 시험성적서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젠장~~~ 이 사람들 완전히 생쇼를 하더군요. 아니 어느 바보가 자사제품의 시험성적서에 자기제품이 규격에 또는 인체에 해를 미칠정도의 오존을 발생시킨다고 시험성적서를 만들겠냐구요. 지나가는 개가 배를 잡고 웃을 일이지요. 그런데 우선 자사시험성적서를 보내고 공인된 기관에서 다시 시험한 성적서를 보내준다는 말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약 10일후 회사측에서 자사 시험성적서를 보내왔습니다. 당근! 합격!
그리곤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 이제는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요구했습니다.
그때 그 회사의 대리라는 사람이 공인된 기관에 시험을 의뢰중이라고·· 무조건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연락이 없어 다시 팀장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팀장 대리라는 사람보다 더 웃기는 사람이더군요.
앞서 통화한 대리라는 사람과는 달리 아직 인증된 시험기관에 시험을 의뢰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앞으로 의뢰할 기관이 “공기청정기 협회”에 시험을 의뢰하겠다더군요.
이 사람들한데 저 완전히 우롱당한 기분이었습니다. 기껏 공인된 기관이 자기 회사가 회비를 납부해서 운영되고 있는 협회에 시험성적을 의뢰한다니 ---, 저도 질수가 없어 그러면내가 직접 자비를 들여서 공인기관에 시험성적을 의뢰하겠다고 하니 이 팀장 하는말이 받듯이 현재 사용중인 필터는 청소를 한 필터가 아니고 완전 새필터를 구입해서 시험을 하라고 하더군요. 아니 누가 필터를 매번 새 필터로 교환해서 사용하나요, 돈이 얼만데....
자기들은 필터교환때 이미 사용한 필터를 회수해서 청소를 한 뒤에 다시 교환해 주면서 꼬빡 꼬빡 수수료를 챙기는 넘들이 .....
그러면서 이팀장이 자기 회사로서는 아무 이상없는 제품을 팔았으니 한번 맘대로 해보라는 식입니다.
국내 굴지의 공기청정기 생산 회사의 그것도 팀장이라는 사람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한편으로 그 회사에 인재가 이정도 밖에 없나하는 생각에 우습기도 하더군요
하여튼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중에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중에 저와 뜻이 같은 분들께서 모여서 한번 공인된 기관에 시험을 의뢰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생각있으신 분들 메일 연락바랍니다.
참 이문제로 산업기술시험원에 상담을 하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TV “추적60분”에서 또 한번 공기청정기의 오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보도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눈여겨 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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