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인적 손해를 입어가며 이일에 앞장 서주시는 곽춘규씨와 대책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사이트를 3개월 전쯤 공기청정기 구입하려고 하던중에 알게되었고 추적60분 방송은 보질 못했네요.
다행히 전 오래전에 사용을 중지했어요.(제가 비린내가 너무 역해서 못쓰겟더라구요)
x풍 청정기에 문제가 있는줄 모르고 비린내가 너무 싫어서 다른 공기 청정기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이런 심각한 문제를 알게 되었어요.

2000년 첫아이를 출산하자마자 좋은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남편이 x풍그린나라를 사왔어요. 제가 비린내가 너무나서 못견디겠다고 하니까 남편은 그게 음이온이라 좋은거라며 계속 사용했어요(평소 건강에 유난스런 남편이어서 잘 알아보았을 테고 정말 건강에 좋은 줄 알았지요)

한 2년을 쓰다가 이사하면서 높이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고 제가 비린내가 너무 싫어서 사용을 안했어요. (그나마 정말 다행입니다)
둘째아이 임신중까지 사용하다가 출산하면서 사용을 안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첫아이는 유난히 약한체질에 감기가 잦고 그것도 늘 기침과 부비동염이 먼저 시작되고 비염도 있고 7살 현재 시력이 좋치 않아요.
둘째도 첫애보다는 덜 하지만 기관지,호흡기쪽으로 병원치료를 많이 받아요.

전 병원을 자주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해도 집에서 민간요법으로 치유하는 편입니다.
약을 먹이기 싫어서지요.

이런 치료약도 꺼려지는데 아이에게 좋으라고 샀던 청정기가 내아이들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비린내를 맡으며 자란 우리 큰딸에게 무지한 죄많은 부모가 되었네요.

알고했든 모르고 그랬든,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런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는지~~ 관계기관과 업체는 만약,문제가 없다면 소비자에게 증거를 토대로 이해를 구하고 문제가 있으면 백배사죄와 용서를 구해야 마땅치 않은가??

이런자들은 이생에서 벌을 받지 않는다면 반드시 죽어서라도 죄값을 치를것입니다.
박춘규님 이하 여러 대책위님들 부디 힘내세요!!!

어떤 방법으로 동참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니 알려주시고 소송시 준비해야 할 것들도 알려주면 감사해요.
그냥 이렇게 피해신고하고 소송비만 입금하면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