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보상 대책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청풍의 에어탱크(가정용-40평형), CP-3를 3년 정도 사용한 소비자입니다. 진단서를 제출해서 증명할 수 있는 신체적인 피해는 없지만, 해당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후 운동을 하면 폐활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꼈고 오랫동안 말하거나 노래 등을 하는 경우 기도가 좁아지고 목이 빨리 마르는 증세가 있습니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정말 황당한 건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 사용설명서의 문구였습니다. "참고:비릿한 냄새에 거부반응이 없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강하게 조절하여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런 이유로 해당업체에 꼭 해명을 듣고 싶어 메일을 보냈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성 메일과 보상판매를 해 주겠다는 자사 홈페이지 공시밖에 없었습니다. 무성의한 판매회사의 소비자 서비스 행태에 대항하고자 피해보상 청구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소비자로서 저 역시 소비자의 주권을 찾고 피해보상을 반드시 받아야겠습니다. 적극적인 동참을 하지 못할지라도 집단소송과 같은 단체행동에는 동참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힘을 모아 꼭 승소하여 부도덕한 기업에 일침을 가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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