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회의때 서류를 드렸던, 현수 엄마입니다.
비염, 아토피와 감기를 달고 살던 아이가 이제는 심장에 구멍이 났다고 합니다. 임신초기부터 사용해 아이 돌때까지 안방에서 24시간 만 2년을 계속 사용한 무지한 엄마입니다.
임신기간에 오존에 노출되면 아이의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데, 설마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희 아이라니....
아이가 어려서 지금은 수술을 할 수 없고 만3세정도에 하자고 합니다.
좋은 공기 마시라고 열심히 사용했는데 그것이 아이에게 평생 너무 큰 상처를 준 결과를 낳았습니다.

저 또한 비염으로 인하여 많은 불편을 안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아이때문에 병원에 자주 갈 수 없고, 정말 힘들때 많치만, 지긋지긋한 비염으로 밤에 잠도 잘 못 잘때가 많습니다.

소송을 해도 아이에게 평생 지워질 수 없는 상처이겠지만, 그래도 자신들의 잘못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 경각심과 사죄의 마음을 받아야 겠습니다. 적극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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