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입니다.

첫째가 태어날 즈음해서 청풍 그린나라 를 구입했었죠.

지금 그 때 그 아이는 사시사철 호흡기 질환으로 힘들어 합니다.

저의 맘고생과 죄책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죠.

아이에게 좋게 해주려고 한 일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으니까요.

지금도 아이는 후두염으로 병원 치료 중입니다.

약을 써도 잘 낳지를 않아요.

자면서 목이 아프다고 우는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우리나라 국민은, 소비자는, 왜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일까요.

한편에서 목소리를 높여 사실을 알리려 애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또 한편에서는 저같은 무지한 피해자가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니요.



남편 회사에서도 같은 제품을 쓰고 있답니다.

남편이 제품의 유해성을 알리려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메이커가 주장하는 바를 더 믿고 있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무관심과 무지는 다르되 같은 말인것 같습니다.


모쪼록 힘내세요.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