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첫아이 임신기념으로 청풍 그리나라30을 집사람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당시 홈쇼핑에 많이 나왔었죠.
사용하며 비릿한냄새가 발생했지만 설명서에는 제품에서 발생되는 냄새와
살균과정에서 나는냄새며 세균을 이온중화시키는 냄새라하여 좋은줄알았고
비릿한냄새에 거부반응이 없으면 강으로사용해도 되는걸로 설명서에나와서
그냥 강으로 사용했는데....
첫아이놓고 한달정도후 소아과에서 아이심장에서 소리가난다며 종합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심장에 구멍이나서 심하면 수술을 해야된다더군요.
순간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이 어린게 무슨죄가있다고....
그리고 몇일후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고나서 조금은 마음을 놓을수 있었죠.
1년후 다시 검사하는걸로 매듭이 지어졌습니다.
지금 큰애가 4살인데 아토피와 감기 달고삽니다.
둘째는 콧물을 달고다니구요.
지금도 그당시를 생각하면 피가 솟구칩니다.
이모든게 공기 청정기 때문이라면 아이들에 아버지로서 정말 가슴에 대못을
박은 심정입니다.
무슨일이 생겨도 그냥 넘어갈수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된 입장으로 꼭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금전적인 문제가아니라 이런 기업체는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영원히 이땅에 설수없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