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5살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작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낡고 오래된 아파트엔 다른 곳보다 먼지가 많다고 해서 마침 지인의 소개로 공기 청정기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게 그린나라 35. 15평 작은 아파트에 용량이 크면 좋은줄 알고 적지않은 돈을 들여 구입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이방 저방 옮겨 다닐때마다 공기청정기도 아이들을 따라 이방 저방으로... 거기에 차량용까지 차에 달아놓고 거의 365일 옆에 두었었거든요
신랑은 비린내가 싫다며 치우라고 했지만 저는 마냥 좋은 줄로만 알고 아이들 옆에 항상 놓아 두었었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저희 아이들 봄 가을로 두녀석이 폐렴에 모세기관지염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하기를 몇년.... 아플 때면 더 옆에 두곤 했었는데 그게 약이 아닌 독이되었나 보네요...흑 흑 흑 아이들에게 어떻게 용서를 빌어야 할까요. 그리고 얼마나 답답하고 아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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