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그린나라를 사용한지 한 3-4년된것 같아요.
홈쇼핑에서 구입해서 기록이 남아 있을것 같긴한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전 방송을 보고 아이들과 제가 시간이 없어 오늘 겨우 병원에서 폐검사와 다른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아이들 폐는 괜찮은데 큰 아들녀석이 축농증이라네요.
큰아이는 비염 작은아이는 아토피라 구입을 해서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공기청정기 사용설명서에 1m이상 되는 곳에 설치하라고 해서 항상 책꽂이 위에 놓고 사용했습니다.
지금 큰아이는 9세 인데 작년에 비염이 견딜수 없을정도로 심해져 눈에 이상이 올정도였습니다. 표현을 하자면 눈이 너무가려워 계속 비비다 보니까 눈 흰자가 달걀 후라이할때 완전히 익기전의 상태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2층침대를 구입한후 공기청정기와 가까이 있은후에 그런거 안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이비인후과 치료로 되지 않아 한의원에 3일에 한번꼴로 다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의정부인데 면목동에 잘하는 한의원이 있다고해서 두아이를 데리고 몇달을 다녔으니 제가 병이 날만도 하죠
계속 치료받고 한약먹고 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몸이 조금 안좋을때나 환절기에는 눈을 많이 비비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에 비하면 비교적 나은 편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최근에 작은 아이가 비염이 생겼고 제가 비염과 천식이 생겼습니다.
작은아이의 비염은 비교적 약한편이지만 제가 심함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정고 천식은 7월 부터 심해 빨리 걷거나 밤에 숨이 멎을 것같은 느낌을 자주 느낌니다. 폐 사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의사소견으로는 천식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가슴에 통증도 자주오구해서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아이들 폐는 이상이 없다고 해도 큰아이가 축농증이라는 소리를 듣고 오니 마음이 편치 않네요.
한가지 알고 싶은것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답좀 부탁합니다.
우리 큰아이가 가끔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린다는 소리를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런일이 있은후 오존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좀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알러지가 조금이라도 좋아질까해서 사용했던건데... 더군다나 더 찜찜한건 조카가 백혈병이라 공기청정기를 사줬는데 최근에 나온 복합식인가 뭔가는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도 청풍거라 아이한테 미안해 지내요. 병이 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선물한건데....영 찜찜 하네요. 그날 전화해서 당장 쓰지 말라고 했는데 병원생활에 지친아이와 시누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모두 아이를 위해 부모님을 위해 사용했는데 이런일이 참 씁쓸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할까요?
다들 건깅헤 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더이상은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행운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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