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이 방영되던 날 밤 소보에 글을 올렸습니다.
일치하진 않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저는 5세 된 쌍둥이 엄마입니다. 선물받은 청풍 그린나라를 신생아때부터 방에 24시간 틀어놨습니다. 1.4키로에 낳은 아들이 불쌍해서 특히 우리 아들한테 보약이라도 먹이듯 그 비린내에 머리맡에 두고 틀어줬습니다.
그러다 3세때 급성폐렴으로 입원을 했고 세브란스의 김동수 박사는 커가면서 천식의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동환이는 호흡기가 약하다는 말을 듣고 삽니다. 내 아이의 몸속에 독약을 뿜어댄 어미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청풍무구와 소비자 보호원을 모두 폭파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늘 소비자 보호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7번 트라이끝에 통화에 성공했다는군요. 그린나라에 대해 언제 어디서 얼마에 구입했는지 알면 보상하도록 업체와 협의중이랍니다. 차후에 처리담당자가 다시 전화준답니다.
일년전 아버님께 선물한 청풍무구는 복합기라 해당이 안 된답니다.
죽일 놈들. 그렇다고 독이 찬 내 아들 폐가 소생됩니까? 끝까지 싸웁시다. 청풍이 망할때까지. 곽선생님, 힘내십시오. 저도 386세대입니다. 민주화 운동도 이루어냈습니다. 썩어빠진 법정과 소보원, 기업 하나 정신못 차리게 하겠습니까?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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