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정 님 쓰신글

제목 : 돈 몇푼으로 기침에 잠못이루는 아이들을 저버리지 말아주세요.
우리가 처음 방송을 본 후 가족들의 계속적인 기침과 통증의 원인을 알게되었고 얼마나 분노하였습니까?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심정은 누구나 같으리라 믿습니다.

몇개월 사용하고 피해규명보다는 기계값의보상을 요구하는 님들이 있다면 앞서 몇년을 머리맡에 두고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올린 글을 읽어보시고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병중에 계시던 아버님의 머리맡에 올려 놓은 죄인입니다. 돌아가실 때까지 호흡곤란과 두통을 호소하시는 아버님께 더욱 청정기를 권해드린 미련한 놈이죠. 지금은 어머님께서 코에 물혹이 생겨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 마음이 아프답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사용하였구요.

몇푼의 기계값을 보상받기보다는 그기계로 인한 피해사실을 소보원에 알리고 공인된 국가기관의 역학조사와 함께 더이상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후속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답변] 어리석게 당장 몇푼의 돈에 현혹되지말아으면 좋겠네요... 두아이의 엄마로써 정말 아이들에게 죄스럽고 2번이나 폐렴으로 입원시킨 죄인이란생각까지 드네요... 두아이 모두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기침과 가래에 시달림이 그것때문이란생각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직 정확히 밝혀진사실은 없다지만 오늘여기들어와 보니 연관짓지않을수 없네요... 정말 분통이 터져 잠을 이룰수없네요... 저희집 13층 당장 베란다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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