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풍무구 3011P (72만원), 그린나라 35 (23-4만원), 차량용 (4-5만원)
요렇게 세대를 100만원주고 사용한게 20 여개월..

2. 불과 20 여개월 전에 72만원에 샀던 청풍무구 3011P..
추적 60분 나오기 전에 팔려고 옥션에 가봤더니만..
3011P 새것이 10대 나와있는데 26만원이었다..
그래서 중고품 파는거 포기하고 필터 65000원주고 샀는데..
다음날 방송나와서 스위치뽑고..
필터까지 곱게 쳐박아 놨는데 먼가 이상하다..

그렇게 좋은 물건을 왜 단종시킨걸까??
그렇게 좋은 물건의 가격이 단시간에 왜 그렇게 많이 떨어진걸까??

지금으로서는 막연히 추측만 할뿐이다..

님들..과연 그린나라만의 문제일까요??

이글 보시는 청풍 관계자님..
과연 집진식인 그린나라만의 문제인가요?
속시원한 양심 선언 안나오나요??

3. 그냥 잊어버리자고 생각해 본다..
그럴때 문득 문득 나를 정신차리게 만드는 것은..
이제 21개월 된 둘째의 숨소리..

첫째를 배위에서 재울때는 쌔근 쌔근 숨소리가 났는데..
둘째를 배위에서 재울때는 그렁 그렁~~ 듣기조차 민망하다..
먼지 모를 마른 기침들..

누구나 마찬가지 일거다..
튼튼했던 나는(지금은 골골골~~) 공기청정기 많이 안썼다..
어리고 갸날쁜 둘째 애기 많이 많이 씌게 해 주었지..

4. 지금 내가 확신하는건 두가지 뿐이다..

첫째, 돈 필요없다..
다른거 아껴서 100만원 보전할꺼다..

둘째, 어떻게든 이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5. 우리 나라는 참 재미있는 나라이다..

지극히 평범하디 평범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투사가 되어 거리로 나간다..

왜 그럴까요??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