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9살인 딸아이 방에 청풍그린을 홈쇼핑에서 구입해서 지금까지 써왔습니다.낮에는 거실로 옮겨서 사용을 했구요.헌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가족 모두가 호흡기 질환을 많이 앓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비염으로 저는 축농증과 가래,기침.축농증,중이염.가슴통증. 큰애는 비염에 축농증.가래.기침 중이염. 3살인 작은 아이도 비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저는 청정기를 애지중지 껴안고 다니며 가족들이 모이는 장소로 옮겼습니다.정말 미칠노릇입니다. 남편이 무슨냄새냐고 하면 음이온이라며 코가 안좋을때면 더욱더 가까이가서 코를 대고 숨을 쉬어보라고도 했습니다.저는 수시로 옆에 아기를 안고 서서 그 냄새를 즐기려고 애를 썼습니다.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그 모든것이 얼마나 무지 했는지........방송을 보고 기절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울어도 돌이킬수 없는일 /이런 무책임한 인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가까이에 회사가 있는데 쳐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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