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피해대책위원회"의 공동대표 3명과 총무 등 일행은

"2005. 11. 24. 17:00경 서울 강서구에 있는 청풍 본관을 찾아가 사장(여)에게 공기청정기피해자 대표들이라며 면담을 요청하자,
청바지를 입은 사장이 사장실 밖으로 나와 옆에 있는 직원에게 "1층 불러요"라고 한 후 휙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법무팀장이라는 사람이 5층으로 올라와 "이곳은 사유지입니다"라고 하면서 피해자 대표 일행을 떼밀다 시피하여 별관으로 쫒겨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재차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만나고 안 만나는것은 사장이 결정할 일이며 회사를 대표하여 자기가 나온 것이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1. KBS 추적60분 보도에 대한 해명
2. 기준치 이상 발생하는 (그린나라 및 에어탱크 등) 청정기의 오존 및 유해성에 대한 해명
3. 보상판매를 하는 이유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1번 질문에 대한 답은 오보라고 하고, 2번 질문은 공기청정기 설명서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다고 하고, 3번 질문은 대기업에서 김치냉장고를 보상판매하듯 공기청정기도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여 서비스차원에서 보상판매한다고 하더군요(제품에 전혀 하자가 없다는 의미).

이같은 답변을 듣고 화가 난 한 대표님이 공기청정기로 인하여 자신이 폐수술을 받은 사실 등을 이야기 했더니 "공기청정기와 무슨상관이 있냐며 그 얘기를 여기서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응하시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대화를 할 수 없어 불과 10분만에 돌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책회의를 하였는데
우선 제 2차 공기청정기피해자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날짜 : 12월 11일(일요일) 15:00
장소 : 서울 여의도 소재 KBS IBC 건물(1층)
기타 : 당일 강경 발언 및 강경 대응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오니 피해자들은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준비사항

1. 피해입은 본인(보호자)의 자필서명이 있는 위임장(당일 작성)
2. 개인현물급여명세서 ( 청정기 구입 전후 5년)
3. 병원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

* 참고로 이번 모임에 참여 하지 않거나 소송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피해보상이 나올경우 대상에서 제외됨을 알려드립니다."


== 공기청정기피해대책위원회 ==

공동대표 :

이정남(019-384-6677)
왕지희(010-8181-6489)
박헌정(011-1708-6890)

총무 : 정국정(011-245-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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