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이 나간 이후, KBS 추적60분 게시판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청풍과 그 똘마니들 반격이 대단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말들의 파괴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는 "리플러"라는 파트타이머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위 "알바"라고 불리고 있지요.

이 사람들의 역할은 자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전개시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몇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 물타기도 하고, 자기가 체험한 거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뭐 기타 등등 다양하게 상황을 만들어 갑니다.
물론 자기네끼리 답글에, 댓글도 써가면서 화려한 팀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 업체에서 고용한 "리플러"로 보여지지 않도록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KBS 추적60분 게시판을 보고 있자니 도대체 "리플러" 교육과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심스럽네요.
한마디로 실패한 리플러 활용사례를 보는 듯 합니다.

가만히 봐도 일반 소비자가 반박하는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그 수준이 가관이 아니군요.
아마도 청풍에서는 리플러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동원해 글을 올리고 있나 봅니다.

안봐도 뻔하겠지만 혹시 IP 추적당하면 곤란하다 생각해서 PC방에 여기저기 흩어져 지금도 글을 올리고 있을 청풍의 충직한 똘마니들 생각하니 가슴이 저리고, 화가 나네요.

청풍의 발악이 어디까지 가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솔직히 오늘은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먹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