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피해자모임을 만들고 방송후 재방송요구와 환경부,소보원에 민원을 넣어 오존시험과 발표를 이끌어내고 이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아버님과 아침,저녁으로 기침을 하며 가려운 피부를 긁어대며 짜증을 부리는 두녀석을 보면서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는 이 사건... 이제야 시작이 되는군요.

환경부를 몇차례 다니면서 담당자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1차 검사후 업체의 항의가 있어 재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희집에서 테스트한 결과보다 훨씬 높은 수치가 나왔더군요.
아마 환경부 오존검증서비스에 신청하신 분들은 이번주에 결과를 서면으로 받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썼던 대표적인 그린나라20이 기타제품보다 월등히 많이 나왔습니다. 거리는 5센치부터 1미터까지를 각각 간격을 두고 200분(약3시간 20분)을 고점으로 기준의 10배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습니다.

즉 1미터 거리이상에서도 그 엄청난 양의 오존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이 마시고 살았다는 결과이지요.


저에게도 변호사선임에 대해 곽선생님이 아무런 정보를 주시지 않으시는군요. 하지만 곽춘규씨를 신뢰하므로 반드시 위자료청구소송뿐만 아니라 피해청구소송이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저출산을 걱정하면서 아이들과 노약자의 생명을 담보로 장사를 하도록 묵인하고 허가를 내 준 관계부처와 집진효율과 공기청정기능이 전혀 없는 제품을 공기청정기라고 판매한 기업의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여러분은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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