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규 님 쓰신글

제목 : 질문) 비린내 피해, 나는 왜 몰랐을까?
너무 놀라 적습니다. 저는 3년반전에 x x(비린내나는)공기청정기를 샀습니다. 비린내는 음이온이고, 24시간 항상 켜놓아야 한다는 말에 여태껏 켜놓고 지냈습니다. 좋다는 확신과 함께. 근데 지난 가을부터 눈이 침침하고 눈물이 나서 병원을 갔습니다. 그저께도 안과에 갔습니다. 오늘 추적60분 예고를 보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지금까지의 기사를 조사해봤더니 이미 2,3년전부터 여기저기에서 경고를 했더군요. 아, 나는 왜 몰랐을까? 자절감마저 듭니다. 건강해질려려고 샀는데...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꼴이 되었습니다. 질문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3년이상 계속해서 오존에 노출된 경우엔 몸에 어떤 이상이 생기나요? 정말 불안해 죽겠습니다. 내일은 x x회사에 항의전화를 해야겠습니다.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누가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 좀 부탁합니다.

[답변] 급한일이 있어서

이전 답변을 우선 올립니다. 전화문의 하세요
---------------------------------------------------
저보다 더 용감하시군요. 세계공통적인 내용인 "비린내 나는 제품 주의 하라고 알렸는데도
벌금 300 ---> 정식재판 청구하자 1년 만에 벌금 300 + 징역 6개월 ----> 항소하고 1년 만에 끝난 항소심에서
원심은 파기 하고 대신에 벌금 은 700 만원으로 올랐지요. 3년 걸렸습니다.
벌금 300 때문에 변호사 1350만원 쓰고, 징역도 받고, 결국은 벌금은 700 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감히(?) 회사 실명을 직접거론하다니.....(놀라우신 용기입니다.
이사실이 재판부에 들어가면 분명히 사형(?) 쯤 될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관리자로서 올리신 회사 실명을 xx 로 처리하였습니다.
용서하시기 바라며, 불쌍한 대한민국국민들 ... 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