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회원가입한 기은주 입니다.

4년전부터 일제 전기식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고 (물론 비릿한 냄새가

심하게 나는) , 얼마전 고장이 나서 , 9월달에 고심끝에 비싸지만 필터가

없고, 음이온이 광릉수목원의 6배가 나온다는 미국 알파인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서 만병통치약 인양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거실에, 잠잘땐

아이들 머리맡에 두지요. 너무 어리석은 행동이었던가요??

신랑과 저, 지금 망연자실 상태예요. 세상에 아이들이 호흡기 관련 질환이

끊기지 않아 고심끝에 회사의 말만 믿고 샀던 제품인데,, 어떤지 넘 궁금

합니다. 둘째는 이제 갓 17개월인데 돌직후 폐렴으로 입원까지했었기에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에 좋다는 말에 혹해서 구매했거든요.

지금 같아서는 공기청정도 다 필요없고 당장 환불하고 고소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는 구로동 쪽에 살아서 공기가 안좋아서 아이들이 계속

감기를 달고 사나 싶었는데, 그게 오존때문일 지라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무지한 부모만난 우리 아이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바쁘시겠지만 제 글

보시면 아무때라도 시원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안좋은 거라면 돈이다

뭡니까? 당장 버려야지요. 부디 좋은 답글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어려우신 속에서도 이렇게 누가 알아주든 그렇지않든

사실을 알려주시는 님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