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상한 것이 있길래 올려봅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고, 도대체 오존이 나쁜거인가 아니면 좋은 건겨...
속 시원한 정답은 없고...
그림도 있었는데 글만 올려봅니당.
그저 그런가 보다하고 모두 참고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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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 뜬다]
산소·오존 치료법

바이러스 퇴치 산소 형제가 간다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2시간 비행 거리에 있는 러시아 제3의 도시(인구 200만명) 니즈니 노브고로드. 소설가 막심 고르키의 고향으로 더 알려진 이 도시의 중심엔 볼가강이 흐른다.

본지 자연의학 취재팀은 지난해 12월 가천의대 길병원 이성재 교수와 함께 이 도시에 위치한 러시아 국립 화상센터를 찾았다.
원장 슈렘블 코발스키 박사는 러시아 산소.오존협회 회장.
그는 오래 전부터 산소와 오존을 이용해 화상 환자를 치료해 왔다.
이곳에선 화상 외에도 고혈압.암.간염.대상포진 등 다양한 질환을 산소와 오존으로 치료하고 있다.

화상.포진 치료 효과 탁월 =공장에서 일하다 화재로 발과 머리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은 나타샤(36.여).
그는 4주 전 이곳에 입원해 집중적으로 산소.오존 치료를 받고 있다. 옆에서 지켜본 치료법은 간단했다.

화상을 입은 피부를 비닐로 감싼 뒤 안쪽에 산소.오존 혼합 가스를 주입하는 것이다. 비닐로 얼굴과 발을 밀봉한 나타샤는 마치 비닐로 만든 헬멧.장화를 착용한 것처럼 보였다.

나타샤는 "화상 부위에서 새 살이 돋고 있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코발스키 박사는 "산소는 화상 치유 과정을 돕고, 오존은 살균작용을 해 산소.오존 치료를 모든 화상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병원 이교수는 "현대의학은 화상 환자에게 2차 감염을 막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데 그친다"며 "산소.오존을 이용한 화상 치료법은 국내에서 시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45세 주부인 나탈리아는 대상포진을 산소.오존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다.
역시 비닐로 감싼 통증부위에 산소.오존 가스를 불어넣는 방식이다.
이곳 의사는 "물집 부위가 넓거나 심할 때는 비닐이나 치마를 입힌 뒤 산소.오존 가스를 주입하고, 증상이 가벼울 때는 호스로 뿜어낸 산소.오존 가스가 물집 부위에 직접 닿게 한다"고 설명했다.

산소.오존을 포진 치료에 쓰는 것은 이 가스가 원인균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
러시아에선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히는 단순 포진은 물론 대상포진 환자에게 20여년 전부터 산소.오존 치료를 시술하고 있다.

간염환자 등의 혈액도 정화=5년째 만성 B형 간염으로 고생해 온 피터(28)는 피로 증세가 심해 직장을 쉬던 중 친구 소개로 이곳을 방문했다.

치료 전 그의 간 효소(GOT.GPT) 수치는 정상인보다 5배쯤 높은 180 ~ 200이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수치 역시 높았다. 그러나 치료 시작 2개월 후부터 피곤함을 호소하지 않는다.
나태와 무기력증도 사라졌다.
혈액 검사에서 간효소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수치도 꾸준히 감소 중이다.

피터는 나탈리아.나타샤와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산소.오존 치료를 받았다.
피터의 몸에서 뽑은 50㎖의 혈액을 채혈병에 담은 뒤 여기에 산소.오존 가스를 불어넣어 반응시켰다.
이 혈액을 다시 피터의 몸으로 되돌려보내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무균상태에서 이뤄졌고, 혈액과 산소.오존 가스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특수한 채혈 세트를 이용했다.

이교수는 "오존 세례를 받으면 웬만한 바이러스는 살아남지 못한다"며 "따라서 독감.바이러스성 피부병 등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에 산소.오존 치료가 유망하다"고 말했었다.

평소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이 160을 오르내리던 50대 고혈압 환자 발라키레프도 이 병원에서 4개월째 산소.오존 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엔 매주 세번, 지금은 매주 한번씩 자신의 혈액(50~100㎖)을 몸 밖으로 빼내 산소.오존 가스와 반응시킨 뒤 다시 수혈을 받는 것이다.
체중 감량과 함께 치료를 받은 결과 지금은 최고 혈압이 20이나 감소했다.
혈관의 신축성이 커지고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혈압이 내려간 것이다.

60대 초반의 유방암 환자 소피아는 이곳에서 매주 세번씩 산소.오존 치료와 메가비타민 치료(고용량의 비타민C 복용)를 함께 받는다.
산소.오존과 비타민C가 둘 다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산소.오존 치료는 피터처럼 체외로 혈액을 뽑은 뒤 다시 몸안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비타민C는 매일 10g씩 주사로 맞는다.

이교수는 "산소.오존이 암을 치료하기 보다는 통증 완화.숙면.면역성 증가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 산소.오존 가스는 산업용으로만 승인돼 있다.
의료용 산소.오존 기구들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다.
강남성모병원(가정의학과 박은숙).가천의대 길병원과 일부 중소병원에서 간염.대상 포진.디스크 등에 이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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