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06년 9월 26일 화요일 9시 30분경

어디서: 대검찰청 청사 정문앞

누가 : 공안2부라면 신분을 밝히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 우리 국민을 비린내 나는 공기청정기의 오존에서 구해주고
억울하게 죄인된 사연을 쓴 전지크기의 피켓을 들고 적법하게 1인 시위하는 것을

왜 : "옥외 광고물 법위반"이라고 하며 어디론가 끌고 가려고

어떻게 : 3명이 달려들어 반말과 욕설 , 팔과 몸을 잡아 끌고 가려고 수십분동안 하며 영장도 없이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하여
신분을 밝히라고 하니 신분을 밝히지도 않으면서 끌고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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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나라꼴이 말이 아니더라도

그래 막되먹은 놈들처럼 달려와

1인 시위하는 사람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끌고가며.

막말을 하고, 니가 몇살이냐?
나도 나이먹을 만큼 먹었다며
이새끼 저새끼 찾고,,,

그래 대한민국 어느 사람이
적법하게 일인 시위하고 있는데

현행법이라고 체포하려고 하면 가만 있을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지 큰 형님같은 사람한테 니가 뭔데 가자는데 안간다고
이새끼저새끼하고 , 막말로 현장체포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끌고가려하기에

무슨 죄로 현행범 체포하냐고 하니까
옥외 광고물 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기가 막히다 못해 잠시 멍해지더군요.

1인시위자가 억울한 내용을 전지 한장크기로
써서 들고 있는데 옥외광고물 법위반이라고?

지금이 조선시대 원님 포도청입니까?

일인 시위하는 사람을 옥외광고물 법 위반으로 현행범 체포한다고?

저는 내 귀를 의심했고, 이들에게 신원을 밝히라고 했으나
공안 2부 라는 말만했고 이름은 밝히지않고
신분증 제시도 없이 체포한다고 하면서 끌고 갔습니다.

영장을 가져오라고 했더니 ,현행범은 영장없이도 체포한다며
3명이 달려들어 힘자랑하고, 한번 해보자고 하며
달려들어 잡아 끌고 갔습니다.

대검찰청 청사 정문 앞에서
적법한 1인 시위를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로 (광고물 법위반이란 말도안되는 구실로)

현행범이니 영장없이 체포한다고 하며
강제로 끌고 간 사실은

그 무슨 명분으로 도

변명의 여지가없고,

커다란 비리를 숨기기 위해
불법적으로 체포하여 구속하려는

천벌을 받을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것도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말입니다.

청경들도 지켜만 보며,,, 사진만 찍어대지

누구 하나도 거들거나 말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검찰이 전혀 법을 지키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이며,


어떻게 이런 짓을 백주의 대낮에 .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현행범 체포라고 하면서 끌고 가는 것은

상상 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글쎄 대검찰청 정문앞에서 피켓 한장들고 1인 시위하는데
피켓이 광고물이라고 하며, 불법이니

영장없이 현행법 체포라며, 끌고가니

이런 무서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이들이 무서워서 안갔겠습니까?

제가 이런 무법자들에게 끌려가면,
우리 국민 얼굴에 똥칠하는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합법적인 헌법에 보장된 최후의 보루인
1인 시위마저 현행법으로 체포한다면

이는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는
절대 무법자의 의지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대검찰청은

국민의 기본권이자 최후의 인권보루인

1인 시위를 불법 체포하려한 자들과
사주한 자들을 색출하여

법의 권위를 회복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exe 곽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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