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님 쓰신글

제목 : 정말 기가 막히네요
님의 글은 이 사이트에서 간간히 봤습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잘못알려진 부분에 대해 답답하기도 하겠다고
생각을 해오고 있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을 하고 있구나
싶었는데


정말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다양하고 긴급한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때에 겨우 우리는 한물 건너간 공기청정기 오존 문제로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
정말로 창피합니다.
다른 나라에선 관심조차 없는 문제를 가지고, 이미 시시각각 다가오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개인 위생 대책도 제대로 하나 없으면서.... ]

기가막힐 뿐이네요...
한물간 문제고 , 다른 나라에서는 관심도 없는 쓰잘떼기 없는 걸
가지고 자원을 낭비한다. ,,,,,

아마 우리모두가 당신만큼 잘 나지 못했나 봅니다. 허허...

전 이번사태 전에는 오존에 대해서 신경도 쓰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저 내 새끼들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행여
감기라도 걸려 아파하는 모습보면 내가 아프지 했고, 자다가도
아픈아이 잘 자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잠이 오는
6살,4살 두 딸의 엄마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것들이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닥치는 것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르죠.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건 내 의지로 구입합니다.
또, 구입을 하게된 결정적 계기는 판매자의 광고문구입니다.
양심없는 판매자의 한마디에 어리석은 내가 속아 구입하고
그것이 독인줄도 모르고 가족에게 제공했다면
사실을 알고난뒤 받았을 충격과 가족에 대한, 자식에 대한 죄책감이
어떨지 당신은 모르고 있나보군요. 아마 가족이 없거나,
자식도 없는 분인가 봅니다.

전 님의 그 말씀에 화가 치밉니다.

[창피하게도 다른나라에서는 한물간, 관심도 없는] .....

[답변]
넘 흥분하지 마세요.
오존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음이온이 좋다고 하면 음이온을 쫒고 또 다른 것이 좋다고 하면 그것을 쫀는게 사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송은 너무 지나친 비약입니다.
이런 방송에 화가 나시면 그 제품 고를때 혹시나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나요.
남이 하니까 따라한 것이 죄는 아니라지만 우리네들이 다 잘못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왜 저라고 자식이 없으며 님 만큼 비평이나 비판력이 없겠습니까?
제 말은 조금 더 냉정해지고 곰곰히 생각하며 기다려 보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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