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님 쓰신글
제목 : 홍길동님 공기청정기에 해박하신거 같은데 꼭 답변바랍니다.
청풍그린나라최초에 내논 음이온공기청정기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세요.
이곳은 오존을 살균하고 소독해서 쓰고자 하는분들이 오셔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곳이 아닌듯하군요. 홍길동님이 내놓는글들이 신비성이 아주높
아서 그 공기청정기를 소독용으로 쓰려고 하는데요. 사람에게 직접해가 안
되나요? 어제 너무 궁굼해서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더군요. 왜 하필 안좋타는 오존을 굳이 쓰려고 하냐고도 말씀하시
더 군요.... 전 홍길동님의 주장을 꿈에서라도 믿고싶은 마음이니 꼭 답변
바람니다.
[답변] 부족하지만, 그래도 몇 말씀드릴까 합니다.
청풍 최초 모델인 그린나라는 잘 팔리던 그 당시에는 수많은 업체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 대량으로 출시하였고, 상당히 많은 수량이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 15여년 전쯤부터 저 또한 이러한 방전 방식의 공기청정기를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만, 불행 중 다행인지는 몰라도 오존에 의한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조자가 정해준 평수대로 사용했고, 얼굴에 가까이 하지 않았으며, 그 당시에는 저 또한 그 제품에서 오존이 나온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몰랐습니다.
그때만 해도 거의 모든 언론이 음이온이 좋다고 한마디로 지랄 난리칠때라 소비자인 저도 그 사실로 믿고, 순차적으로 총 4대를 구입하였고, 4개의 회사 제품을 두루 거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지만, 그 당시 그 유명한 삼성에서도 공기청정기를 개발해서 바싸게(그 당시로는) 팔아 먹었는데, 그것도 두루마리 휴지를 속에 넣고, 방전하는 방식이었으니까 아마 오존은 발생했을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제는 다양한 제품들이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가지고서나름대로 마케팅 논리를 개발하고, 서로 좋다고 주장하며 시장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린나라가 매우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제품도 나름대로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잘 선용하는 것인데, 만약 과용이나 남용했다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존이 인체에 호흡하는 농도나 그 조건이 누구에게나 똑같지는 않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환기 횟수, 집의 평수, 제품의 오존 발생 능력, 설치 위치 등이 모두 관계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어떤 제품이든 이온화 방식은 오존이 나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정한 평수에 적정량의 오존은 인체에 절대 해로울 수 없으며, 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오래 전에 모 회사가 만든 오존 발생기를 암웨이와 같은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주장함)회사를 통해 수백만대가 팔려나가 남용하는 바람에(떼돈을 벌겠다고)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 이후 미국도 보다 더 강화된 제도와 언론의 감시와 제조 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제는 상당히 개선되어 모든 제품의 그 성격을 정확히 알리고, 시장에서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오존 발생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된다든가, 인체에 해를 끼쳐서 사회악이라든가, 독가스라든가, 사람을 죽이는 장치라든가 하는 사회병리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이온화 방식의 제품이 더 잘팔려서 기존의 필터식 공기청정기와 계속 시장에서 경쟁하고, 그 와중에 서로가 협회나 단체끼리 논리적으로 공박하는 일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한국에서 처럼 치졸한 "냄비 근성"을 그러내지는 않습니다.
오존이든, 음이온이든, 양이온이든,플라즈마이든, 아니면 물로 씻어 주든, 고열로 소각하든, 필터로 거르든 관계없이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데 무용지물은 절대 없습니다.
소비자가 알아서 잘 판단하고, 정보도 찾아보고, 정말 그들의 말하는 주장이 그런지, 국제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무엇이 더 소중한 것인지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몸에 아무리 좋은 보약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물며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음이온식 제품들이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절대로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알고보면 매 한가지입니다.
서로가 사실을 인정하고 고의가 아니라면 또한 용서하는 배려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육이오 전쟁에서 서로 죽인 원수끼리도 용서할려고 하는데.....
에이! 한심한 사람들....서로 말이 안통하다니...
안티라면 보다 그래도 끓여 먹는 라면이 더 좋습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위안과 도움이 되시기를....
제목 : 홍길동님 공기청정기에 해박하신거 같은데 꼭 답변바랍니다.
청풍그린나라최초에 내논 음이온공기청정기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세요.
이곳은 오존을 살균하고 소독해서 쓰고자 하는분들이 오셔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곳이 아닌듯하군요. 홍길동님이 내놓는글들이 신비성이 아주높
아서 그 공기청정기를 소독용으로 쓰려고 하는데요. 사람에게 직접해가 안
되나요? 어제 너무 궁굼해서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더군요. 왜 하필 안좋타는 오존을 굳이 쓰려고 하냐고도 말씀하시
더 군요.... 전 홍길동님의 주장을 꿈에서라도 믿고싶은 마음이니 꼭 답변
바람니다.
[답변] 부족하지만, 그래도 몇 말씀드릴까 합니다.
청풍 최초 모델인 그린나라는 잘 팔리던 그 당시에는 수많은 업체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 대량으로 출시하였고, 상당히 많은 수량이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 15여년 전쯤부터 저 또한 이러한 방전 방식의 공기청정기를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만, 불행 중 다행인지는 몰라도 오존에 의한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조자가 정해준 평수대로 사용했고, 얼굴에 가까이 하지 않았으며, 그 당시에는 저 또한 그 제품에서 오존이 나온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몰랐습니다.
그때만 해도 거의 모든 언론이 음이온이 좋다고 한마디로 지랄 난리칠때라 소비자인 저도 그 사실로 믿고, 순차적으로 총 4대를 구입하였고, 4개의 회사 제품을 두루 거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지만, 그 당시 그 유명한 삼성에서도 공기청정기를 개발해서 바싸게(그 당시로는) 팔아 먹었는데, 그것도 두루마리 휴지를 속에 넣고, 방전하는 방식이었으니까 아마 오존은 발생했을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제는 다양한 제품들이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가지고서나름대로 마케팅 논리를 개발하고, 서로 좋다고 주장하며 시장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린나라가 매우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제품도 나름대로 효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잘 선용하는 것인데, 만약 과용이나 남용했다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존이 인체에 호흡하는 농도나 그 조건이 누구에게나 똑같지는 않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환기 횟수, 집의 평수, 제품의 오존 발생 능력, 설치 위치 등이 모두 관계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어떤 제품이든 이온화 방식은 오존이 나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정한 평수에 적정량의 오존은 인체에 절대 해로울 수 없으며, 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오래 전에 모 회사가 만든 오존 발생기를 암웨이와 같은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주장함)회사를 통해 수백만대가 팔려나가 남용하는 바람에(떼돈을 벌겠다고)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 이후 미국도 보다 더 강화된 제도와 언론의 감시와 제조 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제는 상당히 개선되어 모든 제품의 그 성격을 정확히 알리고, 시장에서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오존 발생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된다든가, 인체에 해를 끼쳐서 사회악이라든가, 독가스라든가, 사람을 죽이는 장치라든가 하는 사회병리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이온화 방식의 제품이 더 잘팔려서 기존의 필터식 공기청정기와 계속 시장에서 경쟁하고, 그 와중에 서로가 협회나 단체끼리 논리적으로 공박하는 일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한국에서 처럼 치졸한 "냄비 근성"을 그러내지는 않습니다.
오존이든, 음이온이든, 양이온이든,플라즈마이든, 아니면 물로 씻어 주든, 고열로 소각하든, 필터로 거르든 관계없이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데 무용지물은 절대 없습니다.
소비자가 알아서 잘 판단하고, 정보도 찾아보고, 정말 그들의 말하는 주장이 그런지, 국제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무엇이 더 소중한 것인지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몸에 아무리 좋은 보약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물며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음이온식 제품들이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절대로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알고보면 매 한가지입니다.
서로가 사실을 인정하고 고의가 아니라면 또한 용서하는 배려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육이오 전쟁에서 서로 죽인 원수끼리도 용서할려고 하는데.....
에이! 한심한 사람들....서로 말이 안통하다니...
안티라면 보다 그래도 끓여 먹는 라면이 더 좋습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위안과 도움이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