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안전한 오존 농도는 없다
등록날짜 2006/02/17
정보출처 http://www.eurekalert.org/bysubject/atmospheric.php


스모그의 주요 성분인 오존은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조기 사망률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결과가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PA와 CDC가 지원한 이 연구에서, 안전한 수준의 오존이라는 것은 매우 농도가 낮거나 자연 상태의 정도이며, 현재 미국 및 국제 기준보다는 월등히 낮아야 한다.
이전의 농도에서 평균 10ppb(0.01ppm)의 오존이 증가하게 되면 사망률이 0.3% 증가한다.

이 연구는 처음으로 오존과 사망률에 대해 연구했던 2004년 11월 미국의학협회의 저널에 게재된 연구와 관련이 있다.

“본 연구는 오존의 농도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계점이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연구 대상이었던 98개 지역이 모두 오존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지만, 오존과 조기 사망률과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했다.
이것은 현재의 규정이 지켜지는 곳에서 조차 추가적인 오존의 저감이 대중보건에 중요한 일임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선임 연구원이자 조교수인 Michelle Bell은 밝히고 있다.

현재 EPA의 오존 허용치{8시간 측정 시 80ppb(0.08ppm)}를 매일같이 만족시킨다고 해도, 오염물질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EPA는 현재 좀더 엄격한 오존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EPA는 대기오염 방지법에서 오존 규제 권한을 갖도록 지명되었다.
오존은 대기 상층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자동차나 산업 배출가스로 인하여 대기의 낮은 부분에서도 태양 빛과 반응하여 생성된다.

이때 생성되는 농도는 태양이 떠 있고 온도가 높은 여름에 가장 증가하게 된다.

1억 명의 미국인들이 국가 대기환경 기준(National Ambient Air Quality Standard)에서 제시한 0.08ppm 오존 농도보다 높은 지역에서 살고 있다.

오존 농도의 증가는 교통 기능이 확대되는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공저자이자 "존스 홉킨스" 대학 병원의 생물 통계학 부교수인 Francesca Dominici는 언급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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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을 가지고 여러분의 오존에 대한 이해를 좀더 돕기로 하겠습니다.

본 논문은 객관적으로 오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오존이 얼마만큼 있어야 건강에 좋고, 적당하다는 기준은 이세상 어느나라에도 없습니다.

다만, 오존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여 사람들의 보건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궁금하게 하는 것은 오존이 실내에 전혀 없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오존의 존재는 이미 지구 상에 우리 인류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표면에 있는 산소의 존재는 바로 오존의 존재도 함께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인류가 오존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시작한 수십년 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류는 오존이 가진 독특한 활용적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오존의 좋은 점만 주장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영역에서 오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존이 고농도라는 것은 거의 산업적인 영역에서 활용될 때 뿐입니다.
예를들어, 아직 한국은 미국처럼 제품 1대로 1시간당 1-2kg씩 대량으로 오존을 생성하는 기술이 없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오폐수 처리장의 페수의 신속한 정화에 획기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반응후 부산물이 거의 없어 산화제로서는 가히 독보적입니다.
이렇게 사용되는 오존 장비는 매우 고가이고, 1시간당 1kg의 오존은 상상할수 없을 만큼 대용량입니다.

사실 문제는 바로 대기 오존입니다.
이 논문의 저자는 오존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1)대기 중에 오존이 존재하면 건강에 극히 해롭다! "스모그의 주요 성분인 오존"은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조기 사망률의 위험성을 높인다.

-스모그의 주요 성분은 오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질소산화물,황산화물,카본과 같은 미세먼지,수은, 납, 기타 여러가지 분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EPA(미환경보호청)와 CDC(미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지원한 이 연구에서, 안전한 수준의 오존이라는 것은 "매우 농도가 낮거나" "자연 상태의 정도"이며, 현재 미국 및 국제 기준보다는 월등히 낮아야 한다.

-국제 기준은 0.1ppm 이고, 한국은 0.12ppm부터 오존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자연 상태는 최저 0.02ppm에서 최고 0.08ppm 범위에 있습니다.


(3)현재 EPA의 오존 허용치{8시간 측정 시 80ppb(0.08ppm)}를 매일같이 만족시킨다고 해도 "오염물질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여기에서 "오염물질"이란 오존을 만들어 내는 다양한 전구물질(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대기 오염물질들)을 뜻합니다.
다시말하면 자연계 수준의 오존 농도 말고, 추가로 만들어지는 대기 오존은 모두 다른 오염 물질들의 광분해 과정에서 부득이 하게 발생합니다.


(4)EPA에서는 현재 좀더 엄격한 오존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EPA는 "대기오염 방지법"에서 "오존 규제 권한"을 갖도록 지명되었다.
오존은 대기 상층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자동차나 산업 배출가스로 인하여 대기의 낮은 부분"에서도 "태양 빛과 반응"하여 생성된다.



바로 대기 오존의 발생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잘못 오해하고 계시는 "실내 오존(음이온 청정기 관련)"과 "대기 오존" 사이에 엄청난 환경 변수가 숨어있다는 것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바로 "오존 생성 매커니즘"과 "반감기(본래 상태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대기 오존은 그 생성이 매우 복잡합니다.
일단 오존 발생 대상물질인 "다른 화학종"의 존재와 "광(햇빛)"입니다.
광에너지로 인해 그 전구물질들이 깨지고 분해되기 시작하면 대기 오존이 발생했다가 다시 주변의 다른 화학종과 반응하여 사라지고, 다시 생성하여
반응하고, 또 사라지는, 다시말해 그 화학종이 완전 분해 될때까지 주고 받으며 생성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반복 반응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오존의 반감기가 매우 길어져 길게는 분해되는데 수시간에서 수십시간씩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내에는 그러한 전구물질이 거의 없거나 지극히 적습니다.
또한 광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광분해 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못하고 그 과정도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일부 오존이 있다고 해서 오존이 축적되거나 농축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반감기도 상대적으로 빨라져 발생 즉시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오존의 발생량과 실내 오염물질 농도 사이에 몇가지 변수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므로 산업적으로 사용하는 과잉 오존 수준이 아니라면 실내에서 일어나는 오존 피해는 거의 없거나 적습니다.
여기에 피해자라고 호소하는 글 내용을 읽어 보면 실내 오존에 대한 극도의 혼란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실내 오존이 국제 규제치 정도라면 과연 어떤 피해가 있을지 의심스러운 대목입니다.


그러나 이 저자의 논문을 읽고서 우리 자신에게 유리해 보이는 대목만 살짝 가져다가 인용하면 이렇습니다.
"오존은 인체에 극히 해롭고, 그 량이 0.01ppm씩 늘어날 때마다 어린이의 사망율이 0.3%씩 증가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미 환경보호청은 오존의 규제 수치를 내려야 한다고 하며(실내인지 대기인지 무 언급) 오존 허용 수치{8시간 측정 시 80ppb(0.08ppm)}를 매일같이 만족시킨다고 해도, 오염물질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작금의 실내 오존 사태는 천인공노할 짓이다.
정부는 무얼하길래 이러한 사태를 관망하고만 있는 것인가?
OO 회사는 각성하고 우리의 요구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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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모든 내용이그럴 듯하지 않습니까?
항상 사물은 관찰자의 주관에 따라 변질됩니다.

이제 그만 싸웁시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다 부족해서 저지른 짓입니다.

서울대학교 내에 (사)한국오존 협회가 있습니다.
오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서면으로 질의하시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때가 이르면 우리에게도 실내 오존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기준이 바로 세워지지 않겠습니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