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다른 분들과 같이 소송에 참여하려 합니다.
다른분들 역시 저희 경우와 증상이 비슷하네요.

청풍 그린나라를 쓰면서 그나마 저는 조금 덜했지만 형이 기침을 굉장히
심하게,그리고 코 비염 증세도 같이 오랫동안 했습니다.
병원은 가질 않은걸로 기억합니다.
약 먹는게 몸,특히 간에 해롭기 때문에 저희 가족은 되도록이면 안먹을려
하거든요..

당연히 공기청정기 탓이라고는 생각을 할 리가 없었죠.

그래서 아무래도 침대와 이불에 있는 진드기가 원인 일것으로 추정을 하고
진드기 죽이는 "퓨라이트"라는 자외선 비추는 제품을 비롯해서 침대밑에
설치하는 패드 같은것도 사는등 온갖 별의 별 제품을 다 샀습니다.

하지만 기침은 좋아지질 않더군요...(그럴 수 밖에요.)

게다가 퓨라이트 라는 제품은 쓰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사람이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차단 썬글라스와 긴팔 옷을 항상 입고나서 쓰도록
"적극권유"하고 있어서 처음에 몇 번 쓰고는 귀찮아서 쓰질 않았습니다.

패드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갈아줘야 하는데 그것도 까먹어 버리구요..

그런데 어느날 형이 도저히 공기청정기 비린내를 맡기 싫으니깐 제발좀
꺼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어쩔수 없이 껐습니다.
사실 저도 냄새 참아가면서 켰던게 사실이지만요.

그 이후 열흘정도 지났나...? 어쩌면 조금 더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침을 안하더라구요.
설마 청풍 때문 일 리는 없을거구...그렇다고 냄새 때문에 다시 켤 수도 없고..
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풍이 원인을 알고서 정말 켜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던게 추적60분
을 보고나서 부터 입니다.

저 역시 제품을 인터넷으로 사서 어디서 구입했는지,그리고 영수증은 없습
니다만 제품은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카드로 결제했기 때문에 기록이 남아있을 수 도 있겠습니다만 3년
전 기록 이라서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곽춘규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저번에 한번 이야기 했지만,결국 옳은것이 강한것을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