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경에 구입했어요. 아는 분과 함께 3개 구입하면 할인혜택이 있어서 그중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그때 둘째 아이 임신중이었고 그이후 둘째가 태어난이후에도 거의 일년동안 청정기를 머리위에 두고 잠을 잤습니다.
우리집 둘째아이 나서부터 호흡기가 안좋아서 한돌 지날때까지 거의 병원문이 마르고 닳토록 다녔습니다. 낳았을 때도 작게나아서 2.4킬로 였지만 계속된 잔병치레(기관지염, 중이염....)로 쑥쑥 커야할때 먹지도 자지도 않아서 만 3세가 다되어가는 지금도 너무나 외소하고 갸냘프답니다.
돌지난 후부터 청정기 사용을 하지않았지만 워낙 잦은 병치레 후유증인지 지금도 조그만 콧물로 시작되어도 다 나을때까지는 항상 항생제를 써야만 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치료기간이 길답니다.
첫째아이도 감기를 달고 살았지만 둘째아이에 비하면 양호 했죠,
제가 임신중에 청정기를 사용해서 우리 아기가 나서 부터 호흡기가 않좋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그래도 ,저희는 잘때만 사용해서 다행이라고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너무나 어리고 작은 우리 아가들을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아픕니다.
기업이 기업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그기업이 언제 까지 그 이름을 들이댈수 있을지 의문이 가네요.
피해소송에 참여해 그금액이 얼마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실상을 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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